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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 증상 8가지 🚨(2024)

건강탐구생활 2024. 8. 9. 18:34

목차



    치매 초기 증상 8가지 🚨(2024)

     

     

     

     

     

     

     

     

    1. 치매 초기증상 놓치면 후회해요!

    얼마 전 아는 언니의 어머님이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워낙 평소 행동이 고우셨던 분이라 더욱 충격이 컸는데요. 제가 이 정도였는데 가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더 심란하고 걱정되더라고요. 

     

    언니 말이 지금 생각해 보면 충분히 전조 증상을 보였음에도 알아채지 못한 자신이 너무 후회스럽다고 하며 자신을 탓하는 것이 저도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부모님께 전화도 드려볼께 치매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치매는 그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빨리 발견할수록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꼭 확인해 두시고 우리 부모님의 행동을 확인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2.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치매는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발견 된 시점을 기준으로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기 때문에 발견된 시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치매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치매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 꼭 인지해 두시고 주변사람들을 확인해 보시고 혹여나 이상 행동이 보시시면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건망증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는 분명히 다릅니다.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 단순 건망증 : 약속 시간이나 물건 둔 곳을 깜빡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기억해냅니다.
    • 치매 : 최근에 있었던 일, 중요한 날짜, 가까운 사람의 이름 등을 잊어버리고 힌트를 줘도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했던 질문을 또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다들 처음에는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점점 했던 말을 반복하시고, 중요한 가족 행사를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치매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2) 말이 헛 나오고, 어휘력이 떨어져요.

    치매 초기에는 언어 능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말이 어눌해지는 것을 넘어, 의미 전달에 어려움을 겪거나 단어를 잊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이 헛나오고, 어휘력이 떨어져요.

     

     

    • 단어 찾기 어려움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말을 더듬거나 멈칫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 같은 말 반복 :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이미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하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 이름 대신 다른 말 사용 :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거", "저거" 등 다른 단어로 대체하여 표현합니다.

     

    치매 초기에는 단어를 찾지 못해 답답해하시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3) 평소 하던 일도 어려워졌어요.

    치매 초기에는 익숙한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평소 능숙하게 해내던 일들을 갑자기 잊어버리거나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평소 하던일도 어려워졌어요.

     

     

    • 요리, 옷 입기 등 : 늘 하던 요리 레시피를 잊어버리거나, 옷 입는 순서를 헷갈려합니다.
    • 길 찾기 : 자주 가던 곳의 길을 잃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합니다.

     

    가끔 집 앞 마트 가는 길을 잘못 들거나, 버스 정류장 위치를 헷갈려하는 정도라 단순 건망증 같아 보입니다. 잠시 딴생각을 하면 그럴 수 있지 하는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게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4) 판단련이나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생겨요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판단련이나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생겨요

     

     

    • 계산, 돈 관리 어려움 : 간단한 계산이나 돈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물건 값을 지불하거나 거스름돈을 받는 데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 상황 판단 어려움 : 날씨에 맞는 옷을 선택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언니의 어머님은 평소 저희 앞에서 구순을 바라보시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진 모습 한번 보여주신 적이 없을 정도로로 고운 분이셨고, 행동 하나하나가 품격 그 자체였던 분이셨어요 ㅎㅎ; 정말 저도 나이 들면 저렇게 예쁘고 곱게 나이 들고 싶다 할 정도였으니까요 ㅎㅎ

     

    그런 분이 점차 행동이 느슨해지고, 말이 어눌해지고, 모습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게 시작이었는데... 그것은 놓친 것이었죠. 초기 신호를 언니가 놓쳐버린 것이었어요! ㅠㅠ;;

     

     

     

     

     

     

    5) 물건을 자주 잃어버려요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 감퇴로 인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엉뚱한 곳에 두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려요

     

     

     

    • 물건 위치 혼동 : 안경을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리모컨을 신발장에 넣어두는 등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 분실 후 기억 못 함 :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어디에 두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훔쳐 갔다고 의심하기도 합니다.

     

    뭐 리모컨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찾는 건 제가 아이 낳고도 해본 건망증 증상 중에 하나였기에 큼;; 여기서 논할 수는 없지만;; 언니의 어머님의 경우는 자꾸 쓰레기를 주워 오셨다고 하네요;; 자신이 버린 쓰레기를 다시 주워 오시고 또다시 버리기를 반복하셨던 것이죠. 

     

     

     

     

     

     

    6) 성격이나 행동성이 변해요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성격과 행동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성격이나 행동성이 변해요

     

     

     

    • 무관심, 의욕 저하 : 평소 즐겨하던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고, 집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리거나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는 등 위축되고 의욕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 불안, 초조, 짜증 : 쉽게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우울감 : 이유 없이 우울해하거나 슬퍼하고, 삶에 대한 의욕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매 초기에는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시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문에 주변 가족들과의 마찰이 자주 생기게 되는데요. 이유 없이 싸우게 자주 싸우게 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세요!

     

     

     

     

     

     

    7) 시공간 파악이 잘 안돼요

    치매가 진행되면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면서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시공간 파악이 잘 안되요

     

     

     

     

    • 날짜, 요일 착각 :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헷갈려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 시간 개념에 혼란을 느낍니다.
    • 익숙한 장소 혼동 : 집이나 동네처럼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거나 엉뚱한 곳으로 가는 등 공간 지각 능력이 저하됩니다.

     

    밤낮을 헷갈려하시거나, 익숙한 동네 산책길에서 길을 잃고 헤매시는 일이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8)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치매는 뇌 기능 저하로 인해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 잦은 넘어짐 : 균형 감각이나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걷거나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넘어지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 환각, 망상 : 없는 것을 보거나 듣는 환각 증상이나,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망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자주 깨시거나, 헛것을 보았다고 말씀하시는 등 신체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치매 초기증상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증상들을 보이거나 치매가 걱정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면 증상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함께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갖고,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치매는 더 이상 숨기거나 두려워해야 할 질병이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